“따끈따끈한 밥” 일본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면 밥은 따로 퍼준다

2018-01-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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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로운 것들이 너무 많다”며 물건을 선뜻 고르지 못한 채 한참 구경만 했다.

그룹 백두산 김도균(53) 씨가 촬영차 방문한 일본 한 편의점에서 새로운 문화를 마주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출연진은 일본 대마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곰TV, SBS '불타는 청춘'

김도균 씨와 최성국(47) 씨는 방송 중 편의점을 방문해 먹을거리를 샀다. 평소 한국에서 편의점을 자주 이용해 '편의점 황제'로 불리는 김도균 씨는 즉석 음식 종류가 다양한 일본 편의점 문화에 놀랐다.

이하 SBS '불타는 청춘'
이하 SBS '불타는 청춘'

그는 "새로운 것들이 너무 많다"며 물건을 선뜻 고르지 못한 채 한참 구경만 했다. 김도균 씨는 어렵게 한 도시락을 집어 들었지만, 한국 편의점 도시락과 달리 밥이 포함돼 있지 않자 다시 놀라워했다.

이들은 서툰 외국어로 편의점 직원에게 밥이 어디 있는지 물었다. 한 코너에서 데워먹을 수 있는 즉석밥을 팔 줄 알았던 두 사람은 편의점 직원이 밥솥을 가리키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일본 편의점에서는 도시락을 구매하면 즉석에서 밥솥 밥을 퍼주는 구조였다. 이들은 직원이 갓 퍼준 밥을 들고 편의점을 나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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