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이어 밝혀진 경희대 특혜 입학 '연예인' 정체

2018-01-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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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대학원에 면접 없이 입학한 혐의를 받고 있다.

MBC '나는 가수다'
MBC '나는 가수다'

가수 조규만(48) 씨가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례 입학 의혹을 받고 있다.

SBS는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와 연예인, 기업 대표 등이 면접 평가를 치르지 않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합격했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TV리포트는 SBS 보도에 언급된 연예인이 가수 조규만 씨라고 17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규만 씨는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특혜를 받고 입학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조규만 씨는 드라마 '햇빛 속으로' OST '다 줄꺼야'로 잘 알려져 있는 가수다. 가수 조규찬 씨와 형제 사이이기도 하다. 조 씨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며, 26일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SBS 보도에 언급됐던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는 씨엔블루 정용화(28) 씨로 밝혀졌다. 정용화 씨는 17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