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는 돌아오지만 서현은 안 돌아온다” '한끼줍쇼' 명언 탄생하는 순간

2018-01-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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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굳이 안 가도 될 것 같다”

곰TV, JTBC '한끼줍쇼'

'한끼줍쇼'에 길이 남을 명언이 탄생했다.

지난 17일 방송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소녀시대 서현(서주현·26)과 배우 지현우(주형태·33)가 서울 중곡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서현은 첫 도전에 나선 집에서 차근히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식사를 같이 할 수 있는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집안 사람들 대부분이 제사를 지내러 외출 중이었다. 서현을 마주한 집주인 남성은 "저도 제사를 지내러 가긴 가야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한끼줍쇼' 규칙상 출연인의 원래 저녁 흐름을 방해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강호동 씨는 난감해하며 "더 조르는 건 억지 같다"라고 서현을 말렸다. 서현이 "언제 가셔야 되냐"고 묻자 이 남성은 "저는 굳이 안 가도 될 것 같다"며 서현과 '한 끼'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 씨는 "원래 제사를 가셔야 하는데 서현 때문에 계획을 바꾸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남성은 "제사는 돌아오는 거고 서현은 안 돌아올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말에 '한끼줍쇼' 멤버들 모두가 탄복했다. 하지만 결국 서현은 이 남성과 악수를 나눈 뒤 아쉽게 돌아서야 했다.

이후 서현은 30분 만에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서현과 강호동 씨는 노부부가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 밥상을 대접받았다. 지현우는 첫 도전에 바로 성공해 이경규 씨와 함께 자축하며 기쁨을 누렸다.

이하 JTBC '한끼줍쇼'
이하 JTBC '한끼줍쇼'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