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비만 200만 원” 아내에게 맞벌이 제안한 송재희

2018-01-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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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가계부를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곰TV,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절약을 계획했다.

17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가계부를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월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던 지소연 씨는 "연말이라서 그런지 외식비만 200만 원이 나왔다"고 말해 송재희 씨를 놀라게 했다.

이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송재희 씨는 "우리 엄청 아껴 썼잖아"라면서 "아파트 대출금만 110만 원이다. 최소한 500만 원은 벌어야 생활이 가능할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송재희 씨는 아내 지소연 씨에게 "내가 일하지 말라고 했잖아. 그런데 가끔은 일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며 맞벌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이날 지소연 씨 여동생 부부 집들이 초대를 받았다. 살림 이야기를 하던 중 송재희 씨는 지소연 씨 동생 부부에게 고정지출금을 물었다.

지소연 씨 동생은 "고정지출금은 80~90만 원 정도"라며 항목별로 나눠 계산한 지출 계획표를 보여줬다.

곰TV,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수입의 50%를 저축하고 2세를 위해 경제적인 것은 물론 영양제도 미리 먹으며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동생 부부 이야기에 송재희, 지소연 부부 말수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송재희 씨는 계획적인 지출을 하는 동생 부부를 보고 "부끄러웠어요"라고 말했다. 지소연 씨는 "이래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동생에게 창피했나 봐요"라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