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가 만들다 망한 '코하쿠토' 먹방 (영상)

2018-01-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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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본어(한국어와 일본어가 섞인 말)로 코하쿠토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좋아서 하는 채널 강유미 yumi kang

개그우먼 강유미 씨가 '코하쿠토(琥珀糖)' 먹방을 선보였다.

'먹는 보석'이라고 불리는 '코하쿠토'는 끓인 한천에 설탕이나 물엿을 넣고 굳힌 일본식 젤리다.

강유미 씨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좋아서 하는 채널 강유미 yumi kang' 유튜브 채널에 '코하쿠토' 만드는 방법과 먹방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그는 한본어(한국어와 일본어가 섞인 말)로 '코하쿠토'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하쿠토'를 완성한 강유미 씨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좀 망했다. 보석이 아니라 쓰레기장에서 발견되는 옛 유리조각 같다"며 "너무 얇게 만들어 실패한 것 같다"고 했다.

'코하쿠토'는 씹을 때 부서지는 소리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강유미 씨는 "예상은 했는데 진짜 맛이 없다"면서도 소리를 담기 위해 맛없는 '코하쿠토'를 계속 먹었다.

또 "백설탕이 몸에 진짜 안 좋은 건데 백설탕이 아니면 예쁘게 나오질 않는다"며 "눈요기 거리지 입요기 거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