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휩싸인 선미 신곡 '주인공'

2018-01-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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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브, 어른이 TV

가수 선미가 공개한 신곡 '주인공'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주인공'이 여러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 공개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

'주인공'이 영국 가수 섀릴 콜(Cheryl Cole)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내용이었다.

'파이트 포 디스 러브'는 2010년 발매된 곡이다. 공개 당시 많은 유럽 국가 음악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영화 '스트리스 댄스' OST에 수록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주인공'의 노래 진행 방식이나 분위기, 후렴구 등이 '파이트 포 디스 러브'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도 묘하게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일부 이용자는 "표절인지는 잘 모르겠고 비슷한 거 같다"고 하기도 했다.

'주인공'은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테디와 24가 공동 작곡한 곡이다. '가시나'에 이어 선미가 테디와 다시 한 번 프로듀싱했다. 이번 의혹에 대해 테디가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유튜브, * 혁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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