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먹은 접시 위에 새 치킨 접시는 좀” 시청자 눈살 찌푸린 장면

2018-01-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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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은 부분은 이들이 두 번째 치킨을 시킬 때 직원들의 서빙 방법이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일부 장면이 시청자들 지적을 받았다.

이날 방송된 내용 중 영국에서 출연자들은 서울 모처에 있는 한 치킨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치킨 세 종류를 주문해 맥주와 함께 즐겼다. 한국에서 유명한 '치맥' 문화를 즐기기로 한 것이다.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은 부분은 이들이 두 번째 치킨을 시킬 때 직원들의 서빙 방법이었다. 영국 친구들이 비운 첫 번째 접시 위에 새로 나온 두 번째 치킨 접시를 그대로 올려 둔 것이다.

이하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청자들은 "서비스가 엉망이다. 입장 바꿔 생각하면 너무 무례한 행동이다", "보는 내가 민망했다. 접시를 겹쳐 놓는 건 기본도 안 돼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노출된 '치킨 무'도 지적받았다. 화면에 잡힌 치킨 무 접시에 양념이 묻은 치킨 무가 보이면서 재활용한 음식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편집이 잘못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이 끝난 뒤 현재까지 해당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홈페이지는 접속이 안 되고 있다.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클립 영상이 올라온 사이트 댓글 창에는 "항의하고 싶은데,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는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는 글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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