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tvN

“쓰레기 봉지에 버려진 아이, 친엄마가 범인?” (ft.진정한 모성애란?)

2018-01-19 12:00

add remove print link

엄마는 딸을 보살피기는커녕 추운 어느 날 아이를 쓰레기 봉지에 넣어서 길바닥에 버린다.

‘아이를 낳았지만 방관하는 친엄마 vs 아이를 납치했지만 사랑해 주는 가짜 엄마’

딸의 존재가 귀찮기만 한 엄마, 그녀와 동거중인 애인 역시 아이를 학대한다. 엄마는 딸을 보살피기는커녕 추운 어느 날 아이를 쓰레기 봉지에 넣어서 길바닥에 버린다.

이하 giphy

누가 묻기도 전에 괜찮다고 말하는 아이였다. 오히려 자신을 때리는 엄마를 이해하려 애쓰는 아이였다. 그런 엄마조차 없으면 세상에 아무도 없기 때문에.

‘친엄마’ 자영(고성희 씨)과 ‘동거남’ 설악(손석구 씨), 혜나(허율 양) /  / 이하 tvN ‘마더’ 홈페이지
‘친엄마’ 자영(고성희 씨)과 ‘동거남’ 설악(손석구 씨), 혜나(허율 양) / / 이하 tvN ‘마더’ 홈페이지

아이의 학대를 목격한 선생님은 아이가 친엄마에게 버려진 그날, 아이를 데리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이의 '진짜 엄마'가 되어주기 위해서. 아이를 낳은 친엄마와 아이를 납치한 선생님 중 '진짜 엄마'는 누굴까.

꽤 충격적이고 잔인하면서도 슬픈 이야기다. 다음주 방송을 앞둔 드라마 '마더'가 그리는 이야기의 시작이다.

이하 유튜브, tvN DRAMA

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수진(이보영 씨)이 있다.

수진
수진

강원도 한 대학 조류학 연구실에서 바다오리에 관한 연구를 하던 수진은 학과 통폐합으로 연구실이 폐쇄되자 인근 초등학교에서 과학전담교사로 일하게 된다.

철새들이 떠날 때쯤 아이슬란드 조류학 센터로 떠날 예정이던 수진은 혜나를 만나게 된다.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밤이면 혼자 거리를 헤매는 아이 혜나를 보며 수진의 마음은 요동친다.

마더 1/24 하이라이트

"엄마가 나를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친모로부터 상처받은 '수진'과 '혜나'의 치유 여정기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 tvN 수목드라마 #마더 1월 24일 [수] 밤 9시 30분 첫 방송

tvN 수목드라마에 의해 게시 됨 2018년 1월 17일 수요일

“선생님을 엄마라고 부를 수 있겠니? 내가 널 데려갈거야. 아무도 모르게 아주 먼 곳으로. 할 수 있겠니?”

혜나가 친엄마에게 버려진 그날, 수진은 혜나를 데리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드라마 ‘마더’는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드라마는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됐다.

이하 일본 NTV '마더'
이하 일본 NTV '마더'
일본 원작 ‘마더’에서 학대 받는 소녀를 연기한 아시다 마나
일본 원작 ‘마더’에서 학대 받는 소녀를 연기한 아시다 마나

명품 배우들 캐스팅도 화제가 됐다. '대체불가 카리스마 여배우' 이혜영 씨가 7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다. 검증된 여배우 이보영 씨도 시크한 도시녀와 따뜻한 모성애의 양면을 소화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시카고 타자기', '공항가는 길'로 디테일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김철규 감독과 영화 '아가씨'로 인간 본연의 감정을 담아낸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2018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가슴 속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 혜나 역의 허율 양은 제작진이 수 차례 오디션을 거치며 가장 심사 숙고한 캐스팅으로 전해졌다. 허율 양은 대본리딩 현장에서도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혜나를 연기하며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평을 받았다.

김철규 감독은 “추운 겨울 ‘마더’가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마더’는 기교 없이 감동적인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더’ 제작진 측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연기력, 김철규 감독의 감각적인 디렉팅, 정서경 작가의 감성을 두드리는 대본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이룬 드라마”라며 “2018년 최고의 기대작인만큼 작품성 높은 드라마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24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