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간호학과 교수진 “화순전남대병원 선진의료 주목”

2018-01-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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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장 등 10명 방문~첨단설비·간호시스템 살펴 ” 몽골 보건부 관계자와 간호분야 교수진이

"간호협회장 등 10명 방문~첨단설비·간호시스템 살펴 "

몽골 간호협회장과 몽골민족대 간호학과 교수진, 조선대 간호학과 교수들이 화순전남대병원 김광숙 간호부장(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몽골 간호협회장과 몽골민족대 간호학과 교수진, 조선대 간호학과 교수들이 화순전남대병원 김광숙 간호부장(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몽골 보건부 관계자와 간호분야 교수진이 최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 첨단의료시설과 선진간호 시스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남수렝 몽골 간호협회장, 세데돌람 몽골민족대 의대학장, 오강체첵 몽골민족대 간호학과교수 등 9명의 방문단은 김광숙 간호부장의 안내로 병원곳곳의 첨단장비와 설비를 꼼꼼히 살펴봤다.조선대 간호학과 교수들도 함께했다.

몽골 방문단은 해외환자들의 치료현황과 진료시스템에 관해 질문을 쏟아냈다. 암환자들이 입원해있는 병동을 방문, 운영체계와 병실의 시설·환경 등에도 주목했다. 병문안 제한과 출입통제를 위한 스크린도어·출입증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특히 보호자나 간병인이 머물지 않아도 질높은 간호를 받을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큰 호기심을 나타냈다.

간호사들을 위한 교육콘텐츠 개발, 임상간호연구, 직급별 워크숍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병원내 600여명의 간호사 중 석·박사 출신 간호사가 100여명, 종양·호스피스 등 전문간호사가 수십명에 달하는 등 많은 전문인력에 놀라기도 했다.

남수렝 몽골 간호협회장은 “한국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병원이라는 점에 흥미를 갖고 방문했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선진의료역량과 전문간호 시스템에 배울 점이 많았다. 산과 숲이 어우러진 병원 주변의 치유환경도 매력적이다. 더많은 몽골 의료진들이 방문해 견학토록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헸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