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못한다고 무시해서...” 여동생 살해한 오빠

2018-01-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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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대학 중퇴 후 취업하지 못하는 등 힘든 상황인데 여동생이 무시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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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문경경찰서는 19일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친족살해)로 A(24·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께 문경 시내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여동생(22·대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11시간여 만에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대학 중퇴 후 취업하지 못하는 등 힘든 상황인데 여동생이 무시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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