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개 맥주'에 전용잔까지” 무술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시한 칭따오

2018-01-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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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유리병 대신 국내에서는 출시된 적이 없는 푸른색 알루미늄 병을 사용했다.

이하 비어케이 제공
이하 비어케이 제공

지난 15일 칭따오가 새해를 맞아 '황금 개'를 민화 화법으로 표현한 '2018 무술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하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는 무술년 '황금개의 해'를 맞아 독특한 맥주병 재질과 디자인이 채택됐다.

칭따오는 기존 사용되던 초록색 유리병 대신 국내에서는 출시된 적이 없는 푸른색 알루미늄 병을 사용했다.

외부 디자인에는 우리나라 민화 작가 최미경 씨가 참여해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했다. 불꽃놀이를 형상화한 패턴을 배경으로, 예로부터 액운을 막고 재물을 지켜준다고 여겨지는 개를 전통 민화 화법으로 그려냈다.

스페셜 에디션은 473mL 병 2개와 전용 잔 1개로 구성돼 있다. 전국 대형마트, 슈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기획을 주도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중국 본사 승인을 받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마카오, 벨기에, 이스라엘, 호주, 홍콩 등 5개 국가에 수출될 예정이다.

칭따오의 공식 수입·유통사 ㈜비어케이 관계자는 19일 위키트리와 통화에서 "이번 에디션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매장별 재고는 파악할 수 없지만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금도 충분히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하 칭따오 페이스북
이하 칭따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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