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속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7가지

2019-05-1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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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피부 등에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우리 몸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피부 등에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평소 기관지가 약했던 이들에게 미세먼지는 치명적이다.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

1. 야외 활동을 자제하자

Freestockphotos.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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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이 있는 사람들이나 노약자, 임산부는 특히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야외에서 운동을 했다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기간에는 실내 운동으로 전환하는 게 좋다.

2. 창문은 될 수 있으면 열지 말자

이하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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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경보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경보' 수준일 때는 창문을 열면 안 된다.

'주의보' 수준으로 내려갔을 때 창문을 짧게 열어 잠깐씩 환기를 시키면 된다. 실내에서는 공기 청정기를 가동하는 게 좋다. 공기 정화 식물을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자

미세먼지는 호흡기에 악영향을 준다. 하루 8잔 이상 충분한 물을 섭취해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4. 외출 후 귀가했을 때는 바로 씻자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외출 후 귀가했을 때는 바로 샤워하는 게 좋다. 세안과 샴푸도 평소보다 꼼꼼히 해야 한다.

5.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자

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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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의약외품, KF80, KF94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KF는 미세먼지 입자를 차단하는 마스크 성능으로 'KF80'은 0.6㎛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한다.

'KF94'는 0.4㎛ 미세입자를 94% 이상 막을 수 있다. 마스크는 일회성 제품으로 세탁을 하거나 주머니에 넣어 구겼다 폈다 하면 먼지를 막는 기능이 떨어진다.

6. 물걸레로 청소하자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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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진공청소기 대신 물걸레로 청소하는 게 좋다. 진공청소기는 실내에 있는 미세먼지를 더 날리게 만들 수도 있다.

7. 해조류와 녹차를 자주 섭취하자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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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혈액순환에 좋은 비타민 K와 독소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함유돼있다. 녹차에도 외부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탄닌' 성분이 있어 도움이 된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