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주인공' 표절 논란에 도마 오른 테디...YG '테디 작곡법' 영상 삭제

2018-01-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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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측은 아직 공식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Mnet M2 '스타줌인'
Mnet M2 '스타줌인'

선미 신곡 '주인공'이 표절 논란 시비에 휩싸인 가운데 작곡가 테디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테디는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로 YG엔터테인먼트 산하에 있는 '더 블랙 레이블'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에 표절 논란이 불거진 선미 '주인공'을 비롯해 과거에 가수 빅뱅 '맨정신'과 2NE1의 '파이어(Fire)', '아이돈케어(I don't care)' 등을 작곡한 인물이다.

지난 18일 공개된 선미 신곡 '주인공'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가수 섀릴 콜(Cheryl Cole)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유사하다는 평이다.

테디가 작곡한 노래가 표절 시비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빅뱅의 '맨정신'은 영국 가수 더 원티드의 '글래드 유 케임(Glad You Came)'과 비슷하다고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2NE1의 '파이어'는 미국 가수 50센트의 '워너 릭(Wanna Lick)', '아이돈케어(I don't care)'는 미국 가수 라이오넬 리치의 '저스트 고(Just Go)'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테디 측은 아직 공식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세계일보 19일 보도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소위 '테디 작곡법' 영상을 유튜브에서 삭제조치했다. 이 영상에는 과거 테디가 Mnet '투애니원TV'에 출연해 '파이어' 곡 탄생 과정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