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랑 연락해?” 김충재 견제하는 기안84 (영상)

2018-01-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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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궁금해하세요? 세 번 정도 물어보시는 거예요”

곰TV, MBC '나 혼자 산다'

만화가 기안84(김희민·33)가 후배 김충재 씨를 견제했다.

지난 19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충재 씨가 기안84 새 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날 방송에서 후배 김충재 씨는 지난해 만든 '복학왕' 우기명 모형을 들고 기안84 집에 나타났다. 주차장에서 모형을 함께 옮기던 기안84는 "너 그날 이후로 나래랑 연락해?"라고 물었다.

충재 씨는 "나래 누나요? 잠깐? 그때 잘 들어갔냐고 그냥 그렇게"라고 답했다. 세트장에서 녹화 영상을 지켜보던 기안84는 "나래바 다녀온 지 며칠 안 됐을 때(지난해 여름)예요"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삿짐을 정리한 뒤 중화요리를 배달시켜 먹었다. 음식을 먹기 전 기안84는 같은 질문을 건넸다.

기안84는 "야 그럼 그 날 이후로 나래한테 연락 온 건 딱히 없는거야?"라고 물었다. 충재 씨는 "음… 그렇죠. 왜 그렇게 궁금해하세요? 세 번 정도 물어보시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멋쩍게 웃었다.

기안 84는 결혼 얘기로 화제를 돌렸다. 기안84는 "돈 열심히 모아. 나중에 장가갈 때 집 하나 사야지"라고 말했다. 충재 씨는 "결혼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기안84는 대뜸 "나 (결혼) 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세트장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나 혼자 산다' 멤버 이시언(이보연·35) 씨는 "누구랑? 나래랑?"이라고 캐물었다. 기안 84는 "아 그래도 아기는 낳아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멤버들에게 말했다. 멤버들은 동시에 "나래랑?"이라고 다시 물었다. 장내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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