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이야 재벌 권지용. 이 많은 식구에 소고기를” 지드래곤 인스타 라이브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스태프와 함께 한 회식 현장이 SNS에서 재차 화제가 됐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한 고깃집에서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했다.

지드래곤은 "우리 지은 이사"라고 소개하며 "내가 따라다녀도 나를 거부하는 유일한 여자"라고 장난을 쳤다.(18초부터)

영상에는 개그맨 조세호 씨도 잠깐 등장했다.(1분 2초부터) 지드래곤은 "저를 축하해 주기 위해서 세호 형이 왔어요"라고 소개했다.

영상 2분 49초부터 빅뱅 멤버 승리도 카메라에 잡혔다. 지드래곤은 "승리도 왔어요"라며 "인스타 라이브 영상"이라고 말했다. 승리는 지드래곤 노래 '무제'를 불렀다.

고깃집 안에서 스태프들을 소개하던 지드래곤은 한 여성에게 다가갔다. 여성은 "권지용이 소 쐈어요"라며 "재벌이야 재벌 권지용. 이 많은 식구들한테 소 쐈어"라고 말했다.(4분 24초부터) 이 말을 들은 지드래곤은 "전 옷이 한 벌 밖에 없어요"라고 했다.

지드래곤을 포함한 대성, 태양 등 빅뱅 멤버들은 2018년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멤버들은 지난해 콘서트 현장에서 "올해가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이 됐다"며 "여러분들에게 추억을 많이 선물 받았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