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은 넘어야 제 맛이지” 보아♥이상엽 몰아가는 '아형' 멤버들 (영상)

2018-01-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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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가 시작부터 나한테 선을 제대로 긋더라고. 친구 베프느낌으로 딱 하니까 그 이상은 상상할 수도 없었던거지"

네이버TV, JTBC '아는 형님'

'아는 형님' 멤버들이 드라마 속 커플을 실제 커플로 몰아갔다.

20일 공개된 JTBC '아는 형님' 111회 선공개 영상에는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커플로 등장하는 가수 겸 배우 보아(권보아·31)와 배우 이상엽(34) 씨가 서로의 친분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날 방송에서 SM 비등기 이사인 보아는 회사 소속 가수 김희철 씨와 개그맨 강호동 씨 환대를 받았다. 보아는 "안녕하세요. 저는 '영원한 아시아의 별이고'에서 전학 온 보아입니다"라고 자기소개했다.

가수 박현빈 씨 닮은꼴로 알려진 이상엽 씨는 박현빈 씨 흉내를 내 큰 웃음을 줬다. 이상엽 씨는 "나는 '내 옆엔 수지, 김태희, 김혜수, 보아가 있었고'에서 전학 온 이상엽이라고 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친분을 쌓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희철 씨는 "신기한 게 원래 같이 작품하고 그런다고 막 친해지는 그런 성격이 아닌데, 낯 엄청 가리거든. 근데 어떻게 친해진 거야?"라고 물었다. 보아는 "술 먹고"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상엽 씨도 "거의 우리는 술로 시작한 사이지"라고 덧붙였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둘을 실제 연인 사이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이수근 씨는 "느낌에 보아는 상엽이를 남사친(남자인 친구)으로 보는데, 상엽이가 다른 거로 봤네. 언제부터 여자로 보기 시작한 거야?"라고 말했다. 서장훈 씨도 "상엽이 얼굴에 '썸'이 약간 있어"라고 덧붙였다.

이상엽 씨는 "에이 우리 권 이사님이신데. 아니야. 근데 보아가 시작부터 나한테 선을 제대로 긋더라고. 친구 '베프' 느낌으로 딱 하니까 그 이상은 상상할 수도 없었던 거지"라고 말했다.

김희철 씨는 "선은 넘어줘야 제맛이지"라고 말했다. 이수근 씨는 "가끔 금 밟고 죽고 그러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보아와 이상엽 씨가 출연한 '아는 형님' 111회분은 오늘(20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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