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3세' 송해 아내 석옥이 여사 별세

2018-02-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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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석옥이 여사와 송해는 결혼 63년 만에 식을 치렀다.

MC 겸 개그맨 송해(송복희·90)가 부인상을 당했다.

지난 20일 송해 아내 고 석옥이 여사가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83세다. 고인 빈소는 서울 강남 세브란스 장례식장 2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다.

송해는 독감 치료를 받고 퇴원하자마자 비보를 접했다.

석옥이 여사와 송해는 1953년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식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 전쟁 발발 직후라 형편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석옥이 여사와 송해는 결혼 63년 만에 식을 치렀다. 당시 송해는 TV조선 토크프로그램 '원더풀데이'에 출연해 "아내를 위해 반지 이벤트도 했다"라고 자랑했다.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다. 현재 KBS1 '전국노래자랑' 사회를 맡고 있다.

오늘(21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은 경산시 특집이다. 지난달 11일 오후 남천변 특설무대에서 촬영됐다.

이하 TV조선 '원더풀데이'
이하 TV조선 '원더풀데이'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