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출판기념회, 축하인파로 '인산인해'

2018-01-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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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교통마비, 광장까지 가득 메워" 유근기 곡성군수곡성군민회관에서 20일 열린 유근기

"한때 교통마비, 광장까지 가득 메워"

유근기 곡성군수
유근기 곡성군수

곡성군민회관에서 20일 열린 유근기 곡성군수의 출판기념회에 지역주민과 향우들을 비롯 3,000여 명의 축하인파가 몰려 실내는 물론 광장까지 가득 메워 축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때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북새통을 이룬 이날, 유 군수는 행사장 입구에서 군민들과 축하객들에게 일일이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눴다.

특히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이개호 민주당전남도당위원장, 이종걸 전 원내대표, 이정현 국회의원, 강기정 전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박병종 고흥군수, 구충곤 화순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김 성 장흥군수, 김재무 위원장과 전남도의회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많은 도의원과 정치인, 문화예술인, 종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미암일기에 나타난 목민사상을 수록한 ‘미암목민심서 眉巖牧民心書’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미암 유희춘 선생의 15세손인 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책을 쓸 만큼 전문가는 아니지만, 미암 선생을 대할 때마다 감동을 준다. 이런 미암선생의 청렴과 애민사상을 독자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싶어 기록으로 남겼다”며 “전남공무원교육원 유치과정에서 수 없이 읽었던 다산 정약용선생의 목민관에 대한 소회를 정리하면서 미암 목민심서(眉巖牧民心書)를 집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유 군수는 “무엇보다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 내어 제 손을 잡아주시고, 격려해 주신 뜨거운 마음 잊지 않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牧民行書를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유근기 군수의 정신적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유근기 군수는 의리의 사나이이자 청렴과 애민사상으로 똘똘 뭉쳐 있는 목민관의 롤모델로 절대 부족함이 없다” 며 “유근기 군수가 존재하고 있는 곡성은 행복한 고장이 될 것이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유근기는 좋은 사람임과 동시에 의리맨이라는 등식이 연상된다. 정치권에서 가장 좋은 경쟁력은 ‘사람 좋다’는 평인데 이는 유근기 군수의 가장 큰 장점으로 유근기와 함께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어 달라”며 서로의 의리를 과시했다.

이종걸 전 원내대표는 “유근기 군수의 트레이드마크인 의리와 뚝심은 곡성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확보에서 두각을 보이는데 중량감 있는 어조와 따뜻한 설득력으로 솔선수범하고 있는 유근기 군수의 애민정신이 민선 7기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강기정 전 국회의원은 “유근기 군수의 리더십은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만드는 반전의 마력을 발휘한다. 곡성군이 역동적인 고장이 되는데 곡성 대표 일꾼인 유근기 군수가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일 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용기와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방정치의 맥을 꿰뚫어본 미암과 다산의 애민사상이 유근기 군수에 의해 발휘 될 수 있도록 재선의 영광을 안겨 준다면 초선과는 다른 행정의 일관성과 지속성에 주민들의 기쁨이 배가 될 수 있다”고 진한 동료애를 발휘했다.

이만수 곡성군의장은 “미암목민심서에 담겨진 유근기 군수의 애민사상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성장동력이 되고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도전정신이 성공의 열매로 맺히기를 기원한다”고 군정 발전의 양대축인 곡성군의회를 대변해 힘을 실어주었다.

한편, 행사장에는 각계각층의 축하영상과 축전, 화환을 보내왔으나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표 축전을 낭독하면서 출판기념회를 마무리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