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면 과태료 각” 영국인이 쓰레기 처리하는 방법 (영상)

2018-01-22 21:40

add remove print link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게 되게 편하다고 느껴왔고요…"

유튜브, '영어 알려주는 남자'

우리나라라면 엄두도 못 낼 영국의 쓰레기 배출 방법이 소개됐다.

22일 유튜버 '영어 알려주는 남자(이하 영알남)'가 유튜브 채널에 "한국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영국의 쓰레기 문화"란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영알남은 "우리나라는 분리수거 하잖아요. 쓰레기 버릴 때 캔, 페트병, 종이, 일반 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이런 식으로 분리수거를 하는데. 영국에서는 분리수거를 하지 않아요"라고 소개했다.

영알남은 쓰레기 수거함을 카메라에 비춰 보였다. 수거함에는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가 한 곳에 담겨 있었다.

영알남은 "집 안에서 나온 가정용 쓰레기(Domestic rubbish)를 버리는 곳인데, 여기 보시면 페트병 그리고 일반 쓰레기 심지어 이 안쪽에 종이, 음식물 쓰레기도 이렇게 버려놨어요"라고 말했다.

영알남은 자신이 가져온 비닐봉지를 수거함에 던졌다. 그는 "저도 마찬가지예요. 종이랑 (유리) 병, 페트병, 일반 쓰레기 등등 해서 한곳에 버리면 됩니다"라고 했다.

영알남은 영국인들이 쓰레기 분리배출을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영알남은 "영국인들이 내는 세금에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종량제쓰레기 봉투도 필요 없다고 한다. 영알남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는데, 영국은 전용 쓰레기봉투도 없고요, 아무런 봉투를 쓰레기봉투처럼 사용해도 됩니다"라고 전했다.

영알남은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게 되게 편하다고 느껴왔고요, 영국에 있다가 한국에 가면 분리수거 버릇이 안 돼서 그냥 막 버리다가 부모님께 혼도 나고 친구들한테 잔소리도 듣고 그런 적이 많아요"라고 말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