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1364만명...'아바타' 제치고 역대 흥행 3위
2018-01-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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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한국에서 개봉한 역대 영화 중 흥행 3위로 등극했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한국에서 개봉한 역대 영화 중 흥행 3위로 등극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벌'은 지난 23일 하루 4만 960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364만 2079명이다.
이로써 '신과함께-죄와벌'의 누적관객수는 외화 포함 국내 개봉한 작품 중 역대 흥행 3위를 차지하고 있던 '아바타'(1362만 4328명)의 기록을 깨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
이제 '신과함께-죄와벌'의 앞에는 역대 흥행 1위 '명량'(1761만 3682명)과 2위 '국제시장'( 1425만 7115명)만 남았다.
흥미로운 부분은 역대 흥행 1,2위 작품 모두 CJ엔터테인먼트 작품인데 반해 '신과함께-죄와벌'은 그간 4대 배급사 중 유일하게 천만 영화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던 롯데엔터테인먼트 작품이라는 점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자존심을 살려준 '신과함께-죄와벌'의 흥행 성적이 어디까지 뻗어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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