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무당도 나한테 복비 안 받아”

2018-01-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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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이 무당을 찾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조권이 무당을 찾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예능보부돌 웃음 팔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2AM 조권, 2PM 장우영, 갓세븐 잭슨,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조권 씨는 '깝권'이라는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MC들은 얼마 전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김호영 씨가 깝권에 도전할만한 끼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김호영 씨처럼 점을 보러 다닌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조권 씨는 "갔는데 저한테 복비를 안 받으시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점을 보시는 분이 호형이 형한테는 '범상치 않은 놈이 왔다'고 하시더니 제가 갔을 때는 '희한한 놈이 왔다'고 말했다"라며 회상했다.

친구와 함께 점을 보러 간 사연도 밝혔다. 그는 "같이 간 친구한테 '뭐하러 여기 와서 돈을 쓰냐. 조권한테 물어보지'라고 하더라"라며 말했다. MC들은 조권 씨에게 종교를 물었고 그는 "저는 크리스천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신점에 대해 궁금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신내림 받고) 점을 봐주고 하는 게 웃겼다. 나도 할 수 있을 거 같고"라며 선녀신과 동자신 내림을 받은 무당들 흉내를 냈다. 출연자들은 역시 '기 센 조권'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