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 때 '집착'하는 버릇 고칠 수 있는 방법 7가지

2020-04-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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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은 애정 결핍과 낮은 자존감이 초래한다.

남녀가 '행복'을 위해 관계를 맺는 게 연애다. 그러나 집착하는 사람은 반대로 생각한다. 행복에 앞서 '관계'를 지나칠 정도로 중시한다. 관계에 대한 일종의 강박이 집착이다.

집착은 애정 결핍과 낮은 자존감이 초래한다.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받기 위해 매순간 상대에게 사랑을 강요한다. 상대가 지칠 때까지 말이다.

남녀 간에 사랑은 물이 가득찬 항아리를 보고 만족하는 게 아니다. 항아리에 함께 물을 붓는 과정 그 자체가 행복해야 한다. 설령 항아리에 물이 덜 찼어도 말이다.

연애할 때 '집착하는 버릇'을 고칠 수 있는 방법 7가지를 적어봤다. 혹시 이성친구에게 집착하고 있다면 이 내용을 유심히 살펴보자. 조금만 노력하면 고칠 수 있다.

1. 카톡 메시지 '1'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바쁜 일 때문에 미처 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 당신에 대한 애정이 식어서 그런 게 아니다.

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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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말에 꼭 만나야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가끔 다른 친구나 가족과 보낼 수도 있다. 주말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도 있다.

이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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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로의 과거사는 절대 묻지 않는다

상대의 과거사를 꺼내는 순간 갈등이 생긴다. 과거사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아야 한다.

4. 상대의 옷차림 취향을 전적으로 존중한다

자신의 '패션관'을 강요하는 사람도 있다. 상대의 옷 입는 취향은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

5. 전화를 안 받으면 2회 이상 걸지 않는다

전화를 받지 않으면 그만한 사정이 있을 것이다. 당신이 싫어서, 덜 매력적이서 그런 게 아니다.

6. 서로 자기개발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자기개발에도 에너지를 쏟으면 연애할 때 집착하는 버릇을 고칠 수 있다.

7. "사랑은 소유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되새긴다

사랑은 소유물이 아니라 '대여품'이다. 연인에서 부부가 되면 대여 기간이 좀 더 늘어날뿐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