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주세요” 모두를 벙찌게 만든 한현민 춤 실력 (영상)

2018-01-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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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년 동안 50개 패션쇼 무대에 섰다.

곰TV, JTBC '아는 형님'

모델 한현민(16) 군이 자신 있게 보인 어설픈 춤 실력에 모두가 벙쪘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혼혈 모델 한현민 군이 출연해 모델이 된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는 형님' 멤버들은 전학생 한현민 군에게 "뭐 할 거 있냐"며 개인기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한현민 군은 바로 "비트 주세요"라며 자신 있게 나섰다.

화려하고 멋진 그루브를 예상했던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의외로 순수한 바운스에 깜짝 놀랐다. 덩실덩실 열심히 추는 한현민 군에 멤버들은 "쌈자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현민 군은 웨이브도 뻣뻣하게 소화했다.

한현민 군은 모델로 발탁된 계기에 대해 "중학교 2학년 때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그걸 보시고 소속사 대표님이 연락을 해왔다. 이태원에서 대표님을 만났는데 길 한복판에서 한 번 걸어보라고 하더라. 걷자마자 바로 계약이 됐다"라고 밝혔다.

타임지는 최근 한현민 군을 영향력 있는 10대 3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한현민 군은 "이런 외모를 가지고 한국에서 모델 활동을 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나는 그걸 뚫고 1년 동안 50개 패션쇼 무대에 섰다. 해외 활동도 많이 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선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현민 군은 1분 동안 환복하고 런웨이로 돌아오는 백스테이지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자랑했다. 또 1분 뉴스를 진행하며 "오지게", "에바쎄바" 등 급식체를 사용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