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상위 10위권에 이름 올린 넥슨 모바일게임 4개

2018-01-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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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를 기준으로는 듀랑고(3위), 오버히트(5위), 열혈강호M(9위) 3개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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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넥슨이 올해 내놓은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인기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 상위 매출 게임 10위권에 자사 게임 4개의 이름을 올렸다.

29일 넥슨에 따르면 이날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에서 올해 신작인 '야생의 땅: 듀랑고'와 액션 RPG '열혈강호M'이 5, 6위, 작년 출시한 '오버히트'와 '액스'가 3위,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를 기준으로는 듀랑고(3위), 오버히트(5위), 열혈강호M(9위) 3개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앱분석업체 와이즈앱은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듀랑고의 주간(22일∼28일) 총 사용시간이 3억869만1천분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036570] 리니지M의 사용시간은 2억5천512만2천분,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은 2억5천92만7천분이었다.

듀랑고가 이달 25일 출시해 22일∼24일간의 사용시간은 포함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더욱 큰 차이다.

듀랑고는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27일까지 접속이 어려워 고객 불만이 커졌지만, 주말 진행한 서버 안정화 작업에 따라 28일 오전부터 이용이 정상화됐다.

이달 25일 출시한 PC 게임 '천애명월도' 역시 출시 첫 주말 PC방 게임 이용순위 9위를 달성하며 PC방게임 이용 순위 상위 10개 안에 넥슨 게임이 5개(피파온라인3,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로 늘어났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올해도 넥슨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게임 산업의 근간이 되는 온라인게임을 비롯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모바일게임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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