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오빠가 언어 천재였다니” 재조명된 강동원 외국어 실력

배우 강동원 씨가 뛰어난 외국어 실력으로 '언어 천재 스타' 명단에 올랐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명단 공개'에서는 '언어 천재' 2위로 강동원 씨를 꼽았다.

강동원 씨는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중국어와 라틴어 구사 실력을 선보인 적 있다. 당시 강동원 씨는 시사회에서 중국어와 라틴어로 가득한 대본을 보고 깜짝 놀랐지만 "어떻게든 익숙하게 하려고 계속 듣고 외우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또 강동원 씨의 숨겨진 영어 실력과 일본어 실력도 조명됐다. 해외 시사회장에서 팬들을 위해 직접 현지 언어로 소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강동원 씨는 평소 해외 진출을 위해 10년 가까이 꾸준히 외국어 공부를 해왔다고 한다.

강동원 씨는 영화 '검사외전'에서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어설픈 영어 연기를 하느라 고달팠던 경험도 털어놓았다. 그는 "평소 영어를 저것보단 잘하는데 최대한 재밌게 해보려고 했다. 수위 조절하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원 씨와 함께 '언어 천재' 명단에 오른 스타로는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와 배우 이병헌 씨, 박서준 씨, 개그맨 김영철 씨와 강호동 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