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국민신탁 청소년 볼룬투어 탐방단 아산 현충사 위토 쌀 포장체험

2018-01-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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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바위 유래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에 위치한 게바위의 유래와이순신 장군

아산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기념관

지난 1월 25일(목)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청소년 Volun-tour 탐방단은 지난해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와 이충무공 묘소 위토 가꿈이 협약 체결이후 모내기와 벼베기를 진행했고, 여름에 통영 이순신학교를 다녀왔으며, 수확한 쌀 포장 지원을 위해 방문하였다.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1930년에 진행된 한국 최초의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이라고 할 수 이충무공유적보존활동을 비롯하여 우리 주변의 문화유산을 알고 찾고 가꾸는 국민신탁 운동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홍보활동을 해왔었다.

직접 수확한 쌀을 포장하는 아이들

이른 아침 집결하여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기념관에 도착한 아이들은 관리소장님(소장 원성규)에 교육을 들었다. 간단한 환영인사와 안전사고에 대한 공지,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정신, 쌀 한톨에 귀중함을 알려주며 쌀 포장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쭈뼛쭈뼛하던 아이들의 행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워졌고 즐기기 시작하였다. 한 어린이는 쌀이 정말로 힘들게 나온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게바위 유래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에 위치한 게바위의 유래와 이순신 장군에 관한 이야기는 여해고전연구소의 노승석 소장님께 들었으며 탐방단들은 하나라도 더 듣고자 메모와 질문, 학구적인 열의를 불태우며 최강 한파를 이길 기세였다.

게바위 앞에서

강의를 듣고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청소년 Volun-tour 탐방단! 지금은 주변이 논과 밭이지만 과거에는 게바위 앞까지 강물이 흘러 배가 드나 들었다고 한다.

탐방, 잠시 쉬어가며

청소년 회원들은 부모님과 같이 외암마을로 이동하여 불고기전골, 두부 부침, 메밀전병, 순두부를 따뜻하고 맛있게 먹어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

아산에서 찾는 전통, 외암민속마을

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외암민속마을은 예안이씨를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이며 약 60여 가구가 지금도 산다고 한다. 외암민속마을의 고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참판댁’, ‘종손댁’, ‘교수댁’ 등으로 가옥 주인의 관직명, 출신지역의 이름으로 아직까지 불린다는 것도 알았다.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참여하여 지켜낸 곳으로서 우리나라 초기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의 산실, 다시한번 진정한 의미를 새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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