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에게 재차 사과한 고장환

2018-02-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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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고장환 씨가 배우 조인성 씨에게 재차 사과했다.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개그맨 고장환 씨가 배우 조인성 씨에게 재차 사과했다.

고장환 씨는 1일 MBC 라디오 '두 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고 씨는 "조인성 형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다. 군대에 있을 때 한 달 동안 저를 정말 잘 챙겨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용서를 비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형이 용서해주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라디오 진행자 지석진 씨가 "무슨 잘못을 한 것이냐"고 묻자 고 씨는 "또 밝혀야 하나"라고 난감해 했다. 이 같은 반응에 지석진 씨는 "안 밝혀도 된다"고 상황을 수습했다.

고장환 씨는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조인성 씨와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당시 고 씨는 "요즘 조인성 형님과 연락이 잘 안 되는데 그 이유가 있다. 방송에 나오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었다"고 말했었다.

이어 "카드사에서 유명인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조인성 형님 전화번호를 줬다. 영업사원한테 '내가 번호 알려줬다고 하지 말아라'고 했는데 내 이름을 말했다고 하더라. 나중에 (조인성 형님한테) 사과 문자를 보냈는데 답이 오지 않았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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