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영이 말한 '강동원과 키스신 후 생긴 일'

2018-02-02 07:30

add remove print link

정소영 씨는 2004년 SBS 드라마 '매직'에서 강동원 씨와 키스신을 찍었었다.

곰TV, KBS '해피투게더3'

배우 정소영(39)씨가 강동원(37)씨와 키스신을 찍은 후 안티카페가 생겼다고 전했다.

정소영 씨는 지난 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배우 김승우, 고수희, 이태성 씨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 씨가 "안티 카페가 생겼었어요?"라고 묻자 정소영 씨는 "저는 몰랐었는데 제가 좀 늦어요"라며 "SNS도 잘 안 하고 인터넷도 잘 안 해서 몰랐는데 꼭 이런 거 나오면 친구들이 알려주잖아요. 근데 안티 카페가 생겼다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하 KBS '해피투게더3'
이하 KBS '해피투게더3'

정소영 씨는 "제가 '매직'이라는 드라마에서 강동원 씨와 키스신이 있었는데 그때는 강동원 씨가 그렇게까지 인기가 있는지 몰랐어요"라며 "그냥 동료라고 생각해서 저는 편하게 한 거였는데 젊은 친구들이 그걸 보더니 그렇게 욕을 하더라고요"라고 했다.

박명수 씨가 "기억나는 말이 있냐"고 묻자 정소영 씨는 "'네가 뭔데 우리 오빠 입술을 훔쳐'라는 말이 있었다"고 답했다.

정소영 씨는 2004년 SBS 드라마 '매직'에서 강동원 씨와 키스신을 찍었었다.

정소영 씨는 "처음에는 그냥 웃었는데 이 카페 회원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장난이 아닌 거예요"라고 했다. 이어 "근데 뭘 어떡해요. 그냥 웃었죠"라고 덧붙였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