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텔라 잡으러 간다" 초콜릿 씹히는 '엠앤엠즈' 초콜릿 잼 나온다

2018-02-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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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서 판매 중이며 미국내 판매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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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의 인기 초콜릿 제품 '엠앤엠즈'(M&M's)로 맛을 낸 초콜릿 잼이 출시돼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음식전문 매체 '델리쉬'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 제과업체 '마스'(Mars,Inc)는 신제품 '크리스피 엠앤엠즈'(Crispy M&M's) 초콜릿 잼을 개발, 초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소유한 영국 슈퍼마켓 체인 '아스다'(ASDA)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이 제품은 헤이즐넛 향의 초콜릿 잼으로, 색색의 엠앤엠즈 초콜릿 알이 씹히는 식감을 특징으로 앞세우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탈리아 '페레로'(Ferrero)가 만드는 유명 제품 '누텔라'(Nutella), 영국 '캐드버리'(Cadburry)의 밀크 초콜릿 스프레드와 비교하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영국내 판매가는 350g들이 포장 1병에 2.79파운드, 약 4달러(약 4천300원)로 400g에 2파운드 하는 누텔라보다 다소 비싸다.

이런 소식은 영국의 소비자들이 소셜미디어에 사진과 시식 후기를 올리면서 미국 소비자들에게까지 전해졌고, 마스 본사는 사실을 확인했다.

1911년 설립된 마스는 76년 전인 1941년, 작은 단추 모양에 색색의 설탕 코팅을 입히고 알파벳 소문자 m을 찍어 만든 엠앤엠즈를 처음 선보였고, 2003년부터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엠앤엠즈의 개수는 하루 4억 개 이상으로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엠앤엠즈 초콜릿잼의 미국내 판매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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