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인명피해 없어"...긴급 대피하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환자들

2018-02-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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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경찰, 병원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화재로 대피하는 환자들 / 연합뉴스TV
신촌 세브란스병원 화재로 대피하는 환자들 / 연합뉴스TV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이태수 기자 = 3일 오전 7시59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대문경찰서와 소방당국, 병원 측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화재는 진화된 상태이나 아직 연기 등 유독가스가 남아 구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12분께 소방대응 1단계를, 오전 8시45분께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대응 2단계는 2∼5개 소방서의 소방력으로 화재 대응이 필요할 때 발령한다.

서울시와 경찰, 병원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측은 본관 3층에 인접한 층에는 환자가 없지만 본관 7층부터는 병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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