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사석에서 봤다” 이상윤 말에 놀란 이승기·양세형 (+ 반전주의)

2018-02-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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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씨를 직접 봤다고 자랑하던 이승기 씨와 양세형 씨가 당황했다.

곰TV, SBS '집사부일체'

배우 이상윤 씨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연아 씨를 사석에서 만난 적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새로운 사부를 맞는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멤버들은 PD로부터 "오늘 만나기로 사부님이 평창에서 일정을 마치고 오고 있다"고 들었다. 이에 사부가 누굴지에 대해 추측이 벌어졌고 김연아 씨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퍼졌다.

이하 SBS '집사부일체'
이하 SBS '집사부일체'

이승기 씨가 먼저 "연아 씨를 촬영 때문에 많이 만나봤다"고 자랑을 시작했고 이에 양세형 씨가 발끈하며 "나도 봤어 인마!"라고 말했다. 이승기 씨는 "나는 여섯 번 봤다"고 자랑을 이어갔다.

육성재 씨는 "저는 뵌 적 없다"고 말하고 이상윤 씨에게 시선을 돌렸다. 이상윤 씨는 "나는 사석에서 (봤다)"고 아무도 예상치 못한 말을 해 다들 얼음이 된 듯 놀라서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이승기 씨와 양세형 씨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양세형 씨가 구체적인 경위를 묻자 이상윤 씨는 "아는 사람들과 같이 카페에 있었는데 (김연아 씨가) 약속이 있는지 들어왔다"고 말했다.

뒤늦게 이해한 이승기 씨와 양세형 씨는 "그게 무슨 사석에서 본 거냐"고 말했고 이상윤 씨는 "둘은 방송에서 봤다며? 나는 사석에서 봤다"고 꿋꿋이 주장했다. 이승기 씨는 "확실히 서울대라서 논리는 좋다"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