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이후로 예원과 사이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말 꺼낸 이태임

2018-02-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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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씨는 “예원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다.

배우 이태임(31) 씨가 과거 논란 상대인 예원(김예원·30)을 향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되는 MBN 예능 '비행소녀'에는 이태임 씨가 개최한 생애 첫 팬미팅 현장이 공개된다.

이태임 씨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와 선물을 직접 준비했다. 그는 직접 머핀까지 구우며 첫 팬미팅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MBN 예능 '비행소녀'
MBN 예능 '비행소녀'

이태임 씨는 "그동안 팬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많은 분들은 아니더라도, 소소하게 만나서 편하게 이야기하고 싶어서 용기를 냈다"며 10년 만에 첫 팬미팅을 연 이유를 밝혔다.

팬들이 도착한 후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이태임 씨는 "오늘 한 분 한 분 만나보니까 정말 좋고, 온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다. 귀한 걸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행복해했다.

이날 한 팬은 "예원 씨와는 잘 지내시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태임 씨는 "예원 씨와는 전화통화로 서로 풀었고, 서로에게 사과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태임 씨는 "그 후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각자의 인생을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사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 친구에게 정말 미안하다. 그 친구도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태임 씨는 "구태여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각자가 너무 안 좋은 상황이었다. 작은 실수로, 서로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만들었기 때문에 아픈 기억이다. '왜 그랬을까' 후회하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태임 씨는 예원과 만나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만나보실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저는 만날 생각이 있다"고 고백했다.

'비행소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