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D-20 준비 마무리...기조 연설자 최종 확정

2018-02-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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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사로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연단에 선다.

M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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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2월 26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 2018 기조 연설자 목록을 최종 확정했다.

Keynote Speakers
이번 MWC 2018에는 미국 CNN 월드와이드 대표 제프 주커(Jeff Zucker), 일본 전자상거래 라쿠텐 CEO 미키타니 히로시(Hiroshi Mikitani), 중국 통신사 차이나모바일 회장 샹 빙(Shang Bing), 스페인 정보사회디지털부 장관 호세 마리아 라사예(José María Lassalle) 등 전 세계 분야를 막론한 유력 인사 36명이 선정됐다.

우리나라 기조 연설자로는 김용(60) 세계은행 총재가 있다. 김용 총재는 26일 '5G로 전환에 관한 지원'이란 주제로 연설한다.

GSMA의 최고마케팅책임자인 마이클 오하라(Michael O’Hara)는 "MWC 2018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지금 우리는 방문객들이 바르셀로나에서 경험할 수 있는 방대한 프로그램과 행사, 활동 등에 대해 마지막 손질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MWC는 5G에서 AI, 커넥티드 카, 가상현실, 드론, 로봇 등 다양한 첨단 모바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MWC 2018에는 포뮬러(Formula) 1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포뮬러 1 전시는 MWC 역사상 처음이다. MWC 방문자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포뮬러 1의 현재와 미래를 관람할 수 있다.

3월 1일부터 진행되는 위민4테크(Women4Tech) 프로그램도 윤곽이 잡혔다. 이 프로그램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성평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에는 GSMA 락스미 아카라주(Laxmi Akkaraju) 최고전략책임자,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 캐시 그리요(Kathy Grillo) 수석부사장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GSMA는 MWC 2018 테마인 ‘더 나은 미래를 창조(Creating a Better Future)'에 맞게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교육 프로그램인 YoMo도 준비 중이다.

YoMo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해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이런 목표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는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이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