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없이 스킨십부터...” 이동준이 말하는 멜로 vs 에로 연기 차이

2018-02-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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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씨는 임태경 씨를 상대로 즉석 연기 시범을 보였다.

곰TV,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배우 이동준(59) 씨가 멜로와 에로 연기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태권도 선수 출신 배우 이동준 씨가 출연했다. 이동준 씨는 멜로 영화와 에로 영화를 두루 섭렵한 배우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MC들은 멜로와 에로 연기 차이를 궁금해했다. 이동준 씨는 "멜로는 대사 위주로 가지만 에로는 액션 위주로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준 씨는 옆자리에 앉은 배우 임태경 씨를 상대역으로 즉석에서 시범 연기를 보였다. 이동준 씨는 연인이 싸웠을 때를 가정해 "미안해, 앞으로 잘 할게"라며 대사와 눈빛으로 멜로 연기를 보여줬다.

에로 연기에서는 "대사 없이 일단 포옹에서 시작한다"며 상대를 끌어안았다. 이후 손 연기를 하며 "귀에 입김이 들어간다. 대사보다 자극이 더 들어간다"고 말했다.

MC들은 연인이 춥다고 했을 때 상황도 비교해달라고 했다. 이동준 씨는 멜로 연기할 때는 옷을 직접 덮어주었지만 에로 연기할 때는 "내가 따뜻하게 해줄게"하며 상대역에 다가가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에 같이 출연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 씨는 "멜로는 옷을 덮어주지만 에로는 되려 벗겨주네요"라고 말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