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턴' 메인 PD vs 고현정 갈등 심각해. 최근 큰 다툼 있었다”

SBS 드라마 '리턴' 메인 PD와 주연 배우 고현정 씨가 갈등을 겪고 있다고 TV리포트가 보도했다.

'리턴' 측 한 스태프는 "고현정 씨와 메인 PD 갈등이 심각하다. 최근 큰 다툼이 있었는데 고현정 씨가 촬영을 하지 않겠다면서 이틀 정도 현장에 나오지 않았다"고 7일 TV리포트에 말했다.

이 스태프는 "드라마가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잘 되는 상황에서 고현정 씨와 제작진 갈등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 프로답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포츠월드도 고현정 씨와 '리턴' 메인 PD가 최근 다퉜다고 보도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고현정 씨가 '리턴'을 촬영하던 도중 감독과 크게 다툼을 벌인 후 촬영 거부를 선언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당장 다음 주 방송분의 방영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매체에 밝혔다.

SBS 측은 분쟁설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진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리턴'은 내일(8일) 결방한다. 7일 오후 SBS 측은 '리턴'이 2018 평창올림픽 경기 중계를 위해 한주 뒤로 방송을 미루게 됐다고 전했다. SBS 측은 결방과 분쟁설은 상관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