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같이 쓰는 주호민과 이말년 근황 (ft. 머머리)

2018-02-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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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이용자들은 답글로 이말년 작가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주호민 작가 / MBN '신동엽의 고수외전'
주호민 작가 / MBN '신동엽의 고수외전'

웹툰작가 주호민(36) 씨가 같은 웹툰작가 이말년(이병건·34)과 함께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주호민 작가는 트위터에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이말년 작가와 이말년 작가가 그리는 만화 컷이었다. 이 만화 컷에는 "이런 선생님, 대머리시군요. 서까지 가주셔야겠습니다"라는 대사가 쓰여 있다.

주호민 작가는 "내 뒤에서 대체 뭘 그리는 건지"라는 글을 덧붙였다. 많이 알려졌듯 주호민 작가는 머리카락이 없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답글로 이말년 작가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말년님 웹툰 오래 보고 싶었는데 여기까지가 끝인가", "파괴당하나", "팀킬" 등 주호민 작가의 '파괴왕' 이력에 대한 염려가 줄을 이었다.

주호민 작가는 지난 8일 또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다. 이말년 작가가 게임 방송을 하면서 "뒤에 빡빡머리 아저씨는 신경쓰지 마세요"라고 말한 장면이다. 이말년 작가가 말한 '빡빡머리 아저씨'는 뒤에서 만화 작업 중인 주호민 작가다.

앞서 주호민 작가는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이말년 작가와 작업실을 합쳤다고 밝혔다. 그는 "귀한 곳에 누추한 분이 (오셨다)"라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