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투명 망토인줄ㄷㄷ” LG가 투명 사이니지 디스플레이를 내놨다

LG가 또 다시 외계인이 만든 듯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난 6일(현지시각) LG전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8'에서 차세대 사이니지(Signage) 디스플레이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와 '오픈 프레임 올레드'를 선뵀다.

사람들 이목을 끄는 건 단연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였다. 이 디스플레이는 겉보기엔 유리창처럼 투명하다. 디스플레이 뒤쪽이 훤하게 비쳐 보인다. 투명한 화면에는 LG전자 올레드 기술이 집약된 깔끔한 영상도 출력된다.

LG전자는 오목하고 볼록한 매력으로 조형미를 살린 '오픈 프레임 올레드' 이외에도 투명 강화유리에 앞뒤로 두 장의 올레드를 붙인 ‘인글라스(In-Glass) 올레드', 얇은 두께로 벽과의 일체감이 탁월한 ‘올레드 월페이퍼’ 등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이니지는 옥외 광고에서 활용되는 각종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고 도시 미관을 살리기 위해 많은 업체가 경쟁하며 사이니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