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올림픽 제대로 즐기기 – 동계올림픽 영화 5선

2018-02-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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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영화는 존 터틀타웁 감독의 ‘쿨러닝’

영화 '국가대표', '독수리 에디'
영화 '국가대표', '독수리 에디'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면서 그 감동을 온몸으로 느끼셨을 텐데요.

더 진한 감동을 느끼고자, 동계올림픽, 혹은 동계스포츠를 주제로 한 영화 소개해드릴게요~

영화 '쿨러닝' (감독 존 터틀타웁, 개봉일 1994년 2월 5일)
영화 '쿨러닝' (감독 존 터틀타웁, 개봉일 1994년 2월 5일)

첫번째 영화는 존 터틀타웁 감독의 ‘쿨러닝’입니다. 1994년 2월 5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겨울이 없는 열대 섬나라, 자메이카 출신의 청년들이 3개월 남은 올림픽에서 봅슬레이에 도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깁니다. 실화여서 더 뜻깊은 이 영화는 ‘동계올림픽’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영화인데요.

특히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도 영화 <쿨러닝>의 선수들이 와있다고 하네요!

영화 '독수리 에디' (감독 덱스터 플레처, 개봉일 2016년 4월 7일)
영화 '독수리 에디' (감독 덱스터 플레처, 개봉일 2016년 4월 7일)

킹스맨 제작진과 울버린의 휴 잭맨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독수리 에디>

이 영화 역시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에디 워드워즈 스키점프 선수의 감동 실화입니다. 은퇴한 천재 스키 선수가 코치를 맡으면서 반항적이었던 선수가 원대한 꿈을 이루게 되는데요, 실제로 영화의 주인공은 지금까지도 ‘캘거리의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편견과 비웃음을 뛰어넘는 유쾌한 두 남자의 열정이 올림픽과 매우 닮았네요!

영화 '국가대표' (감독 김용화, 개봉일 2009년 7월 29일)
영화 '국가대표' (감독 김용화, 개봉일 2009년 7월 29일)

우리나라 영화 '국가대표' 가 빠지면 안되죠!

'국가대표'는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되지만, 열악한 훈련 상황과 비인기 종목에 대한 무관심 등의 힘든 상황에서도 막무가내 트레이닝으로 난관을 극복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깁니다.

개인적인 명분들을 뛰어넘어 스키점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만으로 경기에 출전하여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이들이 점점 선수다운 모습을 갖춰 가고, 스키 하나에 의지해 하늘을 날아가는 순간에 행복을 느끼는 과정을 다룬 영화 <국가대표>

열정과 팀워크만은 세계 1위! 생에 첫 스키점프 경기 도전을 앞둔 그들을 응원해보아요.

영화 '사랑이 머무는 곳에' (감독 도널드 라이, 개봉일 1979년 6월 28일)
영화 '사랑이 머무는 곳에' (감독 도널드 라이, 개봉일 1979년 6월 28일)

일명, 피겨여왕 김연아를 위한 영화라고 국내에 알려진 영화인데요!

피겨 스케이트 선수인 렉시의 일과 사랑을 담은 내용입니다. 특히 이영화의 주연배우인 ‘린 홀린존슨;은 1974년 피겨스케이팅 전미 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프로 출신입니다. 그는 ‘사랑이 머무는 곳에’로 순식간에 청춘스타로 떠오르기도 했었죠,

1979년 국내 개봉 당시, 많은 청춘남녀들을 울렸던 주제가 ‘루킹 쓰루 디 아이즈 오브 러브(Looking Through the eyes of love)’가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영화 '아이토냐' (감독크레이그 질레스피, 개봉일-2018년 3월 8일)
영화 '아이토냐' (감독크레이그 질레스피, 개봉일-2018년 3월 8일)

마고 로비 주연의 ‘아이 토냐’는 아직 개봉 전이지만 국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며 미국 피겨 스케이팅의 전성기를 이끈 토냐 하딩의 블랙코미디 인데요. 특히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 초이스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어 개봉 전임에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오는 3월에 개봉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5편의 영화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영화의 감동이 더해진다면,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 역시 그 배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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