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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부터 경유지 추가까지” 설연휴, 음성 서비스로 ‘안전하게’ 귀향해보자

2018-02-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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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맵이 빠르고 안전한 귀향을 돕는다.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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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또 어떻게 내려가지?” 설연휴가 다가오면 한숨부터 나온다. 이번엔 어느 도로가 안 막힐지, 언제 움직여야 안 막히고 무사히 고향으로 향할 수 있을지... 지긋지긋한 ‘눈치 게임’을 벌일 생각에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이런 상황에서 SK텔레콤이 설연휴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5년간 T맵 이용자들의 교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SK텔레콤은 주요 고속도로의 일·시간대별 소요시간을 예상한 결과,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설연휴 전날인 14일 오전 10시 이전이나 연휴 첫날인 15일 오후 6시~8시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서울-부산 구간의 경우 상·하행 양방향 모두 16일이 귀경길에 차량과 가족 단위의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2/16 귀성길 주요 고속도로 정체 예상 구간 및 시간 / 이하 sk텔레콤
2/16 귀성길 주요 고속도로 정체 예상 구간 및 시간 / 이하 sk텔레콤

서울-부산 구간 귀성길은 16일 오전 6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에 최고조에 달한다.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시에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길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 일요일 동시간대 평균 소요 시간 대비 2시간40분이 더 걸리는 것이다.

서울-광주 구간의 경우 귀성길은 14일 오후 3시부터 15일 오후 2시까지, 귀경길은 16일 오전 9시~오후 6시, 17일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교통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오전 광주에서 서울로 11시에 출발할 경우 소요시간은 7시간으로 예상된다. 평소보다 3시간 이상이 더 걸리는 것이다.

2/16 귀경길 주요 고속도로 정체 예상 구간 및 시간
2/16 귀경길 주요 고속도로 정체 예상 구간 및 시간

특히 강원도행 고속도로의 경우 설 연휴 기간과 올림픽 기간이 겹쳐 정체가 예상보다 심할 수 있다. SK 텔레콤은 출발 전 T맵의 최신 교통정보로 최적 경로 선택 후 이동할 것을 추천했다.

목적지에 빠르게 도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또 있다. 바로 안전이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T맵x누구(NUGU)’를 활용하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귀경·귀성길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T맵x누구’를 사용하면 운전 중에 음악 재생하거나 전화를 거는 등 필요한 기능 대부분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만으로 쉽게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아리아, OOO에게 전화해줘”라고 말하는 것 만으로도 전화를 걸 수 있다. 전화를 받을 때는 T맵X누구에서 음성 알림을 받은 후 “전화 연결”이라고 명령만 하면 된다.

걸려오는 전화를 거절하고 싶을 때는 “거절문자 보내줘”라고 말하면 ‘운전 중이니 나중에 연락하겠다’ 등 미리 설정된 수신 거부문자를 발송해준다. 전화를 걸고 받을 때에도 T맵 주행화면은 계속 유지돼 운전자들은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주행 중 자주 사용하는 ‘경유지 추가’도 음성으로 가능하다. “주변 주유소를 경유지에 추가해줘”라고 말하기만 하면 바로 등록이 된다. 경유지는 최대 2곳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음성으로 삭제도 할 수 있다.

음성으로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각을 지인에게 문자 형태로 알릴 수도 있다. 남은 시간이나 거리 등도 음성 문답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주행 중 ‘다른 경로로 안내해줘’라고 명령하면 최적길, 최소시간 경로, 무료도로 우선, 최단거리, 고속도로 우선 등 다양한 경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행을 위한 지도 화면(안심주행)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듣고 싶은 팟캐스트도 음성으로 검색해 작동시킬 수 있다.

‘T맵 6.1버전’은 23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S7, 노트5, A7, LG전자 G6, V20, G5, Q6 등 단말 8종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순차적으로 배포되며, 상반기 중에는 애플 i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T맵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전용 서버를 확보하는 한편, 사전 테스트와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에 만전을 기해 T맵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빠른 설연휴 이동을 위해 T맵을 활용해 보자.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