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박보검이 게이커플?” 외신 기자 트위터가 난리난 이유

2018-02-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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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피자 박스를 보고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

한 외신 기자가 도미노 피자 홍보모델인 배우 송중기 씨와 박보검 씨를 '게이 커플'로 오해해 화제다.

지난 12일 미국 LA타임스 기자 데이비드 와튼(David Wharton)은 트위터에 "한국 도미노피자에 대한 3가지 사실"이라며 "꽤 맛있고, 꽤 비싸고(라지 한 판에 25달러 이상), 그리고 박스에는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게이 커플이 있다"고 글을 올렸다.

와튼 기자가 올린 사진에는 배우 송중기 씨와 박보검 씨가 나란히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도미노 피자 박스가 나왔다. 두 사람 사진 하단에는 큰 글씨로 'Love'가 쓰여 있다. 한국 연예인에 무지한 와튼 기자가 그저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홍보라고 추측한 것으로 보인다.

이 트윗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빠르게 확산됐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 트윗에 "그들은 게이 커플이 아니라 친구 사이다", "오른쪽 남자는 최근에 결혼했다" 등 답글을 달며 오해를 바로잡으려고 시도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