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50점” 입 떡 벌어지는 숀 화이트 2차 예선 (영상)

2018-02-13 16:10

add remove print link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네이버TV, 스노보드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최강자' 숀 화이트(White·31)가 예선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쳤다.

숀 화이트는 13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 예선전에 참가했다. 그는 오후 1시부터 펼쳐진 1차 예선에서는 93.25점을 받았다.

화이트는 전체 3위에 오른 상태에서 2차 예선에 나섰다. 가볍게 출발한 고난도 기술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완벽한 연기를 뽐냈다.

화이트가 기록한 최고 높이는 무려 5.7m였다. 그는 98.50점을 받아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화이트는 2006년 토리노, 2010 밴쿠버 올림픽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4 소치 올림픽에서는 4위에 그쳤다.

화이트는 2012년 동계 X 게임 스노보드 슈퍼파이프 부문에서 스노보드 선수 최초로 100점 만점을 받았다. 현재까지 100점 만점을 기록한 선수는 숀 화이트와 13일 평창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 국가대표 클로이 김(17) 뿐이다.

home 오세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