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국제 금융전문가 연수프로그램 진행
2018-02-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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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전남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교육과정 모듈인 빅데이터

전남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교육과정 모듈인 빅데이터 금융융합과정이 국제적인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 동안 일본의 금융기관에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남대학교 빅데이터금융융합과정 학생 17명은 이 기간 노무라증권, 동경증권거래소(JPX), 총무성통계국, 츠쿠바대학 및 IT기업 브라스테크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시대 빅데이터 금융 현장을 체험했다.
특히 노무라증권에서는 트레이딩실을 방문, 실제 증권거래 업무를 견학하고 최근 입사한 한국 직원과 채용경험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동경증권거래소에서는 모의 주식거래를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또한, 츠쿠바대학에서는 한국 재학생과 대학원 진학 절차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계산과학연구센터를 방문해 슈퍼컴퓨터를 견학했다.
전남대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학생들에게 탐방보고서와 취업 희망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취업로드맵을 작성해 제출토록 했으며 모범적인 탐방보고서를 선정해 발표와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장성환 학생은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선진 금융시장을 체감하고 해외 취업시장까지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막연한 취업준비와 달리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취업목표를 갖는 것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인솔 지도한 백장선 자연대학장은 "해외 금융기관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예비 금융인으로서의 견문과 목표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미국 및 유럽의 선진 금융기관 방문을 추진하고,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대 빅데이터금융융합과정은 자연대 통계학과와 경영대 경영학부가 공동으로 광주은행과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금융융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로부터 연간 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