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셔터 안 내려..?” 평창을 훈훈하게 한 선수들

2018-02-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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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의 심쿵 외모가 여성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의 심쿵 외모가 여성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공항 셔터를 내리자', '여권을 찢자', '한국 밖은 위험해', '여권을 불태워 출국을 못하게 하자' 각국의 훈훈한 선수들을 향한 아쉬운 아우성들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네덜란드의 국민 남동생, 스벤 크라머

Sven Kramer 인스타그램, Sven Kramer 트위터
Sven Kramer 인스타그램, Sven Kramer 트위터

지난 11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스벤 크라머. 그는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네덜란드의 국가대표다.

키 185cm, 몸무게 80kg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지만 조심하라. 웃을 때 살짝 접히는 눈과 시원한 입매 때문에 순간 심쿵사 할 수도 있다.

#하나도 아니고 둘, 리우 형제

네이버TV, KBS뉴스
윙크 한 번으로 한국 여심을 뒤흔든 선수가 있다.

지난 1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에서 임효준, 황대헌 선수들과 경기를 펼친 선수다. 바로 헝가리 쇼트트랙 국가대표 리우 샤오린이다.

메달권에 들지 못했지만 카메라를 보며 윙크를 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이 열광했다. 하지만 그의 윙크는 여자친구인 쇼트트랙 선수 앨리스 크리스티에게 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자 이제 흘린 눈물을 닦자.

#내 마음속 금메달리스트, 마크 맥모리스

Mark McMorris 인스타그램
Mark McMorris 인스타그램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의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마크 맥모리스는 아쉽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캐나다 국가대표인 그는 불과 11개월 전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었다. 스노보드를 타다가 나무에 부딪혀 턱, 골반 등이 골절되고 폐와 비장이 파열됐었다. 다시 스노보드를 타기 힘들어 보였지만 맥모리스는 기적처럼 일어나 평창에서 만나게 됐다.

슈퍼히어로, 맥모리스!

앞으로 그가 다치지 않고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

Mini Golf / Good Times #BananaOp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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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으면 오빠, 조나단 리로이드

Jonty Learoyd 인스타그램
Jonty Learoyd 인스타그램

프랑스 스키점프 국가대표인 조나단 리로이드는 지금 한창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핫한 선수이다.

스키 경기의 꽃인 스키점프와 아주 잘 맞는 188cm란 체격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여심에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짜릿한 즐거움, 힐링하는 즐거움, 기다리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선수들. 4년 동안 피 땀 눈물을 흘린 만큼 평창에서 멋진 결과가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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