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9분 출전' 유벤투스-토트넘 첫 경기 2-2 비겼다 (영상)

2018-02-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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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에서 2-2로 만든 토트넘

토트넘은 13일 밤(현지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토트넘은 전반 2분과 8분 유벤투스 스트라이커 곤살로 이과인에게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35분 해리 케인 1골을 넣으며 따라붙었고, 후반 2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선발 출전 여부 관심이 모아졌으나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대신 라멜라를 선발로 기용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교체로 투입돼 9분 정도 뛰었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아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이날 토트넘에선 에릭센이 맹활약을 펼쳤다. 에릭센은 중원과 측면을 오가면서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토트넘으로선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둬 근소하게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부를 거뒀다.

양 팀은 다음달 7일 토트넘 홈구장인 런던 웸블리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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