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내장 녹내장 등 어르신 개안 수술비 지원에 나서

2018-02-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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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 저소득층 어르신 지원, 올해부터 30명 확대"광양시광양시는 한국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 저소득층 어르신 지원, 올해부터 30명 확대"

광양시
광양시

광양시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눈 질환으로 시력 상실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개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백내장, 녹내장 및 망막증 등 노인성 안(眼)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 노인들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15명의 어르신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30명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60세 이상의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 건강보험가입자로 신청기준은 재산이나 소득기준에 따라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신청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안과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백내장, 녹내장 및 망막증 등의 진단서와 관련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심사해 최종 결과를 개인에게 별도로 통보하게 되며,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면 된다.

김선자 건강도시팀장은 “시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병․의원의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지역 어르신들께 개안수술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서류 및 지원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도시팀(061-797-4049)로 문의하면 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