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술 때문에 방송 잠시 쉬는 디바 제시카 (영상)

2018-02-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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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제시카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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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버 디바 제시카가 갑상선암 수술로 방송을 잠시 쉬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바 제시카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7년 1월에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며 "초기에 발견돼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아 왔다. 그러다 최근 정기검진에서 암 크기가 좀 자랐고 위치가 위험해지면서 불가피하게 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바 제시카는 "사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조기에 발견이 되고 잘 관리만 되면 수술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저는 전이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러 의사 선생님들 소견을 받아 결국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설에 갑상선 절제 수술을 하고 며칠 동안 입원을 해 있을 것 같다"며 "체력이 바로 회복이 되지 않을 수도 있고 당분간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수술 후에 바로 목소리가 나오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최소 한 달 동안 방송 진행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디바 제시카는 "무섭지 않냐고 물어보실 것 같은데 조금 무섭다"며 "제 주변에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이 없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제가 조언을 얻을 데가 없었다. 수술 후에 체력이 회복이 안 되거나 방송을 자주 못하거나 살이 찌거나 그런 후유증이 더 걱정이 되긴 한다"고 전했다.

그는 "2018년 할 게 너무 많다. 수술 한다고 대중에게 공개를 하기로 한 이유는 이게 굳이 말하지 않을 일도 아닌 것 같고 방송을 오래 쉬게 되면 의혹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여러분은 제 친구니까 솔직히 말씀 드리기로 했다"며 "한동안 영상 올라오지 않더라도 저 잊지 마시고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어 콘텐츠를 주로 올리던 디바 제시카는 최근 미스터리, 사건 사고 등을 소재로 한 영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현재 100만명 이상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