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자르며 '리턴' 첫 등장한 박진희 (영상)

2018-02-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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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 씨 하차 논란 속에서 후임을 맡은 박진희 씨가 '리턴'에 첫 등장했다.

곰TV, SBS '리턴'

배우 고현정 씨 하차 논란 속에서 후임을 맡은 박진희 씨가 '리턴'에 첫 등장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리턴' 말미에서는 박진희 씨가 머리카락을 자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얼굴이 가려진 채 거울 앞에 선 최자혜(박진희)는 가위를 들고 긴 머리카락을 싹둑싹둑 잘랐다. 캐릭터 변화와 함께 고현정 씨가 박진희 씨로 교체됐음을 알리는 장면이었다.

이하 SBS '리턴'
이하 SBS '리턴'

이어 최자혜는 비밀의 방에 가서 로쿠로니움병 두 개를 미정과 학수(손종학) 사진 앞에 놓으면서 극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리턴' 관계자는 "마지막에 이르러 자혜가 머리를 자른 데다 잃어버린 약병까지 가지고 있는 사실이 그려졌는데, 다음 회에는 더욱 재미있어질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리턴' 합류를 결정한 박진희 씨는 지난 13일 이날 방송분을 촬영했다. 제작진은 14일 오전 동안 이를 편집해 방송에 내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16회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낸 박진희 씨는 17, 18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제작진은 방영에 앞서 자막을 통해 "시청자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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