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설 인사 전한 문재인 대통령 (영상)

2018-02-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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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가장 먼저 기념했다.

유튜브, 대한민국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14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새해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파란 한복을 입고 청와대 관저 앞에서 덕담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창 진행 중인 올림픽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설날은 평창 올림픽과 함께해서 더욱 특별합니다"라며 "선수들은 지금 평창에서 운동복 대신 한복을 입고, 윷가락을 던지며 친구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선수를 함께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남북의 선수들은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습니다"라며 "남북 선수들의 값진 도전을 넉넉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국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본인도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그는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