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에서 눈물 쏟으며 노래 부르는 백지영 (영상)

2018-02-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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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 씨가 콘서트에서 눈물을 쏟았다.

최근 백지영 콘서트 ???? 맘이 아프네요 ㅠㅠ힘내세요 !!????

병준쌤 일상 다이어터(@__ryaaann__)님의 공유 게시물님,

가수 백지영 씨가 콘서트에서 눈물을 쏟았다.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7~2018 백지영 콘서트-웰컴 백' 콘서트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백지영 씨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를 열창하고 있다. 한차례 눈물을 쏟은 듯 목소리는 잠겨있었고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이다. 고음이 터지는 후렴구를 부르자 관객석에서는 함성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9일 백지영 씨 남편, 배우 정석원 씨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달 초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지인들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이후 정 씨의 아내인 백지영 씨는 다음날 있을 콘서트를 강행하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밝혔다.

콘서트 당일 백지영 씨는 "관객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어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저희 부부를 넓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한다"며 눈물을 쏟았다.

2013년 가수 백지영 씨와 배우 정석원 씨 2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해 5월 결혼 4년 만에 딸을 낳고 행복한 일상을 SNS로 공개하기도 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