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설 명절” 포근하고 맑은 설날…낮 최고 10도

2018-02-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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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인이자 설 연휴 이틀째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오르는 등 비교적 포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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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설 당일인이자 설 연휴 이틀째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오르는 등 비교적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 또 16일 밤부터 17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의 경우 16일 밤부터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8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16일 빗방울이 떨어지는 제주도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해상은 15일 동해먼바다에서 1.0~3.0m로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으나 다시 16일 밤부터 높아져 17일에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물결은 18일 오후부터 차차 낮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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